[미디어펜=김연주 기자]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 상향조정 소식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5센트(0.58%) 낮아진 배럴당 42.77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9% 내린 배럴당 44.9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원유시장정보업체 젠스케이프는 미국 WTI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주 커싱의 비축량이 지난주 30만7천 배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의 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100만 배럴의 감소를 예상했다. 미국석유협회(API)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재고량 통계는 이날 장 마감 후와 10일 오전 각각 발표된다.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5.40달러(0.4%) 오른 온스당 1346.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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