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3일 서승환 장관이 서울 갈현동 다가구 매입임대주택과 노고산동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현장을 방문, 주거지원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승환 장관을 비롯, 김재정 주택정책관, 송석준 대변인,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서 장관은 이날 “지난해 다가구 매입 및 전세임대주택 3만6,000가구를 포함, 임대주택 7만9,000호를 준공했다”며 “전월세난에 따른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서 장관의 이번 현장방문이 전월세난과 관련해 서민이 주거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