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98% 오른 11만3600원을 기록 중이다.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에 공개적으로 밝힌 '10년 안에 매출 10조원' 목표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현재 먼저 개발했거나 개발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3종의 시장 규모만 최소 24조원"이라며 "램시마를 비롯해 향후 순차적으로 글로벌판매에 들어갈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 등으로 매출 10조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마진율을 30~40%만 잡아도 3~4조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셀트리온 매출은 약 30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33%선인 1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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