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원 병원에 포괄적 금융서비스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금융과 대한병원협회가 손을 잡았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1일 대한병원협회와 KB메디칼론 홍보와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국민카드 윤웅원 사장, KB캐피탈 박지우 사장, 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 이용덕 대표, 기관영업본부 신선균 본부장과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협회장, 정규형 부회장, 박용주 상근부회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유인상 총무부위원장, 김종윤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 KB손해보험, 국민카드, KB캐피탈 등의 계열사와 하나의 협약으로 대한병원협회와 회원 병원들에게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병원협회는 회원병원의 KB메디칼론 홍보와 KB의 고객‧임직원 대상 의료서비스 개발과 자문에 협조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별 세부 지원사항으로써 국민은행은 KB메디칼론, 기업대출 우대금리 지원과 기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의료배상책임보험 '원스톱' 서비스 제공, 국민카드는 공동마케팅 제휴 계약시 혜택 지원, 기업카드 포인트 우대, 병원 CEO 프리미엄 카드 발급 등에 나선다. KB 캐피탈은 의료기리스 금리할인, 자동차 할부, 리스, 렌터카 우대 금리와 임대료 우대 등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병원협회 회원병원에 KB금융그룹의 KB메디칼론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제도 개선과 병원 선진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와 꾸준히 협력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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