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날의 주가가 포켓몬고' 결제 서비스를 맡고 있는 영국 결제 전문기업 뱅고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모바일 결제사업에 본격 진출한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다날은 전일 대비 2.18% 오른 75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날은 전일 최병우 대표와 뱅고의 레이 앤더슨 대표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날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글로벌 결제사업과 모바일 관련 신사업 등 양사의 결제 노하우를 집약한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다날과 뱅고는 양사의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서비스 제공이라는 큰 틀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중국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날의 결제 및 통신인프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뱅고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적용해 아시아 모바일 결제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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