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3"앞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 해당 금융사가 문을 닫아야 할 정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 유출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으로부터 "금융사고를 낸 회사들은 문을 닫을 정도의 대책이 마련돼야 앞으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각계의 의견을 모아 이달 말이나 3월 초에 근본적인 대책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이런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