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2일 개관한 대우건설의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도 관람객들이 쇄도, 눈길을 끌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의 기온은 22년 만에 최고인 39.5도를 기록했다.

대기줄에서 연신 부채질중인 김모씨(59)는 “날씨가 워낙 더워서 망설여지긴 했으나 작년 1차 단지의 상품성이 좋았다는 입소문을 들어왔던 터라 2차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결과 평균 6.2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1차의 후속 단지다.

권오균 분양소장은 “일평균 100여 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는데, 그 중에는 1차 단지에 청약했다가 떨어진 사람들도 꽤 있다”며 “중소형 평형이 대다수였던 1차와 달리 2차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자재를 고급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전시 평면은 전용 84㎡A, 84㎡D, 115㎡A1 등 세 가지 주택형이다. 특히 경주 최초의 펜트하우스인 전용 115㎡A1형이 인기몰이했다.

정모씨(62·여)는 “집 안에 야외 테라스가 3개나 딸려있어 놀랐다"며"마감재가 고급스러워서인지 마치 호텔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펜트하우스인 전용 115A1형 내부에는 야외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자료사진=미디어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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