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3일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종합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WM34,000억원의 신규 자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 출범 이후 은행부문에서는 자산 10억원 이상 거래 고객이 21%, 자산 1억원 이상 거래고객이 18% 증가했다.
 
금융투자 부문에서는 총 예탁자산이 2011년 말 1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95,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자산 1억원 이상 거래 고객도 7배 가까이 늘었다.
 
신한PWM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PB센터를 같은 장소에 배치해 협업하는 시스템이다.
 
고객들에게 은행과 증권의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부동산, 세무 상담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6개월마다 고객 투자리스크를 관리해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하는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말 기준 19개인 PWM센터를 추가 개설해 25개를 늘릴 방침이다. 오는 18일 신한PWM대구센터를 연다.
 
신한PWM 관계자는 "2014년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신한PWM'이라는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겠다""고객수익률 제고와 투자상품 사후관리 체계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