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3경기에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반격의 시작은 이용대였다.

한국 남자복식의 간판인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조가 대만과의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3경기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수비가 좋고 강하게 밀어붙이던 대만의 선전으로 인해, 1세트에서 계속해서 4점 차까지 뒤지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6 대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유연성의 스매시에 이은 이용대의 마무리로 7 대 10으로 반격했다.

   
▲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예선 A조 3경기에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반격의 시작은 이용대였다./사진=뉴스1 제공


이어 1점을 추가해 8 대 10까지 따라붙은 이용대-유연성은 공격전환과 푸시를 통해 계속해서 선전하고 있다.

현재 스코어 1세트 9 대 11까지 추격한 상태다.

1세트 초반에는 대만의 연속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으나, 더 이상 서두르지 않고 주도권을 잡은 유연성과 이용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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