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상대로 4강 길목 만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4강 가면 메달 획득 확률 높아져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대한민국은 리우올림픽 9일차, 14일 오전을 기준으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도합 13개 메달을 획득, (금메달 기준으로) 리우올림픽 참가국 중 7위를 달리고 있다.

금메달 순이 아니라 메달 합계 순으로 따지면 15개를 획득 중인 독일에 이어 전체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13일 밤과 14일 오전 사이 새로운 메달 소식이 들릴만한 경기는 없었다. 메달권 경기가 실종된 탓이다.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 나선다. 여기서 승리하게 될 경우 메달을 딸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사진=뉴스1 제공


메달 순위는 떨어졌다. 한국의 메달 획득 수는 하루 전과 마찬가지이지만 다른 나라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오전 7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는 남자 올림픽대표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다르다. 동메달까지 받는 4강의 길목에 누가 가느냐 결정되는 8강, 단판승부가 열리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 나선다.

여기서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승리하게 될 경우 메달을 딸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4강에 진출하게 됨은 물론 연이어 펼쳐진 2연전에서 1승만 거두어도 메달 획득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 대한민국은 리우올림픽 9일차, 14일 오전을 기준으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도합 13개 메달을 획득, (금메달 기준으로) 리우올림픽 참가국 중 7위를 달리고 있다./사진=네이버 리우올림픽 페이지 캡처


4강 진출 후 남자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따게 될 메달 색깔이 무엇이냐에 따라 리우올림픽에서의 대한민국 메달순 전체 순위 또한 달라질 전망이다.

축구 태극전사들의 건투와 선전을 바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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