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가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출처=SBS 중계화면 캡쳐

박승희는 가장 안쪽에서 출발해 선두 자리로 치고 나갔지만 초반 레이스에서 이탈리아와 영국 선수에 걸려 넘어지며 사고를 당했다.

다시 일어나 달리려 했던 박승희는 다시 넘어지며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했지만 결국 마지막 순서로 결승선을 넘었다.

하지만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다.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가 실격처리된 되면서 박승희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