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의 오찬한 것을 둘러싸고 좌파매체들이 집중적으로 물고 늘어지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좌파 역사학자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의 편향된 트위터글을 인용해 "국민과 유리된 초호화메뉴였다"면서 악의적인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우용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대통령과 이정현 대표의 오찬을 비난했다. "새누리 당 신임 지도부 초청 청와대 오찬에 캐비어 송로버섯 등 초호와메뉴...저런 거 먹으면서 서민 가정 전기료 6천원 깎아주는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다는 거군요. 고작 몇천원 가지고 징징대는 서민들이 얼마니 찌질하게 보였을까"라고 포문을 열었다.

전우용은 이어 "조선시대 임금도 가뭄, 혹서 등으로 백성이 고생할 땐 감선령(減膳令령)을 내렸다"며 "임금 밥상에 올리는 반찬 가짓수를 줄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통을 분담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백성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조선시대 임금도 알았다"고 박 대통령을 겨냥했다.

진보성향의 칼럼니스트 유창선의 페이스북 글도 청와대 메뉴를 공격하는 데 이용됐다. 유창선도  "송로버섯 식탁에서 읽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메시지는 국민의 눈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라고 편향적인 비난을 가했다.

그는 "자신들끼리 반기고 즐거우면 그만이고, 그 광경이 지난 총선에서 친박을 심판했던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쳐질지는 안중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송로버섯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강한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며 "우리가 본 것은, 민심의 강 건너에 있는 궁전의 식탁이었다"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김광진 전 더민주의원은 국민세금 운운하며,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안되나"라고 비난대열에 가세했다.
 

가뜩이나 청와대에 날을 세워온 좌파 세력들이 일부 편향학자와 평론가의 선동글에 기대어 청와대를 '배싱'하고 있다. 좌파지지자들은 댓글을 통해 욕설을 배설하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물만났다는 듯이 전우용과 유창선을 이용해 반청와대 기사를 써댔다. 반정부 야당지지자들을 흥분시키는 찌질한 기사들을 내보냈다.

유창선의 '민심건너편 궁전의 식탁', 전우용의 '혹서기 조선임금의 음식가짓수 줄이기'를 언급하면서 좌파지지자들을 규합했다. "야당지지자들이여 저 보수정권에 짱돌을 들라"고 무책임하게 선동하는 것 같다.

한겨레가 오찬에 나왔다는 송로버섯 가격까지 제시한 것은 선동 그 자체다. 인터넷 쇼핑몰 지마켓기준으로 중국 운남성 송로버섯 50g이 5만6000원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인터넷신문은 프랑스산 최고급 송로버섯은 억대가 넘는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좌파매체들은 일제히 청와대 메뉴에는 송로버섯과 캐비어샐러드, 샥스핀찜 등 최고급 식재료가 동원됐다고 했다. 바닷가재, 한우갈비, 능성어요리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오찬메뉴로 청와대를 공격하는 것은 금도를 넘었다. 박대통령이 집권여당 지도부를 초청해서 오찬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편향된 시각으로 써대는 것은 속좁은 좌파매체의 민낯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은 야당 대표나 3부요인, 언론사 편집국장등과의 오찬에서도 비슷한 오찬을 했다.

좌파가 추종하는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도 당시 야당대표인 새누리당 지도부나 삼부요인, 언론사 편집국장, 정치부장및 경제부장과의 회동을 할 때도 비슷한 메뉴를 제공했다. 정권 때마다 다소간 메뉴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정중한 대접을 했다. 우리국민들은 그 정도의 메뉴는 이해하고 넘어갔다.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은 매년 혹서기나 홍수 피해시 평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 당대표 등 지도부를 초청한 자리에서 감선요리를 했나 묻고 싶다. 김대통령 재임 기에는 연평해전이 벌어졌다. 그 당시 김대통령은 금식 내지 감선을 했나?

전우용은 상식적인 조선왕의 음식문제로 박대통령을 공격했다. 좌파 진보대통령은 어떻게 했나부터 검토해보시기 바란다. 

SNS라는 게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감정이나 생각, 유치무쌍한 것들을 보이는 공간이다. 별 것도 아닌 것을 좌파매체들이 퍼날라 박근혜정부를 공격하는 데 악용하는 것은 중중 수준이다.  

 

진보정권 대통령이 한 것은 문제삼지 않고, 보수대통령이 오찬을 제공한 것에 대해 헐뜯는 것은 치졸하다. 이를 초호화 궁전식탁, 조선왕은 감선까지 하는데라며 개탄하는 것도 정치적 편향에서 나온 부적절한 공격에 불과하다.

좌파매체가 인용한 전우용 연구교수는 최근 트위터로 박근혜정부를 비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의 트위터를 이용해 수시로 박근혜대통령과 보수진영을 공격했다. 좌파 신문과 인터넷신문은 전이 트위터에서 반정부글을 작렬할 때마다 인용보도하고 있다. 박근혜정부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전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전도 트위터장사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좌파언론이 곧바로 써주니 이렇게 좋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전우용은 사드에 반대하는 중국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글도 날렸다.

전은 8월 8일 중국의 사드반발과 관련, "이웃국가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안보의 첫 번째"라고 강변했다. 북한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맞선 자위적 방어무기인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이 반발하는 것은 우리의 외교실패라는 식으로 매도했다.

중국의 눈치를 보라는 것은 봉건시대 중국에 대한 조공의 예를 다하라는 것과 같은 인상을 준다. 신사대주의 발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기 때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지 않을 수 없다.

지난 7월 13일에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김성곤 성주군수를 옹호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드반대 집회에 일부 반정부세력이 모인 것에 대해 정부와 언론이 비판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

그는 "내가 하면 정당한 권리, 남이 하면 종북세력의 사주를 받은 일, 대다수 사람들이 이런 생각으로 살아가는 나라에서, '정당한 권리'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남 일과 내 일 사이에 만리장성을 쌓는 사람들을 개 돼지 취급하는 건, 권력의 생리"라고 강변했다.

전우용은 박대통령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갖고 있다. 박대통령은 3월 22일 청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고 창업에 도전해보라고 독려했다. 전은 트위터에서 박대통령에 대해 '깡패두목'이라고 폄훼했다. 박대통령의 발언의 진의를 무시한채 시정잡배나 쓰는 글을 날렸다.
 
4월 26일 편집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박대통령이 한 발언을 갖고 물고 늘어졌다.

박대통령은 당시 은퇴자들이 지나치게 자영업에 쏠리는 현상에 대해 우려했다. "식당이나 통닭집을 하는 것보다 뿌리산업과 제조업이나 서비스산업에 가는 것이 자영업자의 근본대책"이라고 했다.

은퇴자들이 치킨집, 피자집 등에 몰리는 바람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우려한 발언이었다. 노동개혁을 통해 제조업과 뿌리산업, 서비스산업에서 인생2모작을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바람직하고, 은퇴자들도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노동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은퇴자 대책으로 뿌리산업과 제조업,서비스업 취업을 제시하고 있다.

전우용은 노동 전문가도 아니면서 "이런 주장을 하는 지도자는 역사상 처음"이라고 비아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현금을 살포하는 것에 대해서도 옹호했다. 박시장이 박대통령에게 청년수당 문제로 요청한 면담이 불발로 끝나자 그는 8월 9일 트위터에서 "청년의 희망을 키우면 욕먹는 나라"라고 박시장을 일방적으로 두둔했다.

시민들의 혈세로 서울시 청년 144만명중 0.2%인 3000명에 현금을 살포하는 것의 문제점은 안중에도 없었다.

총선 직전 새누리당 공천논란 때 불거진 박대통령의 존영 문제를 놓고도 희화화했다. 유성걸 전의원 등 탈당파들이 여전히 박대통령의 사진을 사무실에 걸어놓은 것에 대해 친박들이 문제제기를 할 때였다. 전은 "박근혜존영 걸어놓고 기도하는 신자가 나올 것"이라고 앂었다.

일본식민지 말기 천황은 사람의 모습을 한 신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았다고 했다. 그래서 일본은 망했다고 했다.

박근혜대통령을 일본천황과 비교하며 망할 것임을 암시한 것은 무례한 언사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직전에 논란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에 대해서도 '군국주의자 사고'라며 현정부를 비난했다. 

이정현 새누리당대표가 홍보수석 시절 논란이 된 KBS 김시곤 전 보도국장과의 세월호 보도 협조에 대해서도 "언론 통제를 본연의 임무로 삼는 국가기관이 있는 나라를, 독재국가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대표가 당시 홍보수석으로 김시곤에게 부탁한 것은 협박이나 언론통제가 전혀 아니었다. 녹취내용을 들어보면 애걸 호소 읍소수준이었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 시절 박지원 비서실장, 양정철 전 비서관 등이 KBS 간부에게 한 것은 그야말로 협박수준이었다. 박지원은 모 일간지 사장실에 들어가 책상을 치기도 했다.

김대중, 노무현정부 홍보라인이야말로 지상파와 신문사에 대해 노골적인 협박과 통제를 가한 시기였다. 지금 박근혜정부 홍보라인은 예산과 권력이 없다. 그저 언론사에 부탁하고 사정하는 식이 많다고 한다.

전우용은 좌파정부 시절 홍보라인의 행태를 연구했으면 한다. 정치성향에 따라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으로 규정짓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그는 공기업 개혁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의 글을 썼다. 정부가 6월 21일 박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공기업 기능조정 방안에 대해 민영화로 몰아부쳐 맹비난했다. 당시 정부는 전력과 가스 등 에너지공기업의 시장을 개방해 경쟁과 효율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부담도 낮추는 방안을 내놓았다. 주식을 파는 민영화의 민자도 논의되지 않았다.

전은 이런 내용은 흘려버린채 다짜고짜 "눈 뒤집힌 도박꾼이 마지막에 들고 나가는 게 집문서고, 부패한 권력이 마지막에 팔아넘기는 게 나라 재산"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했다.

그는 이어 "눈 뒤집힌 도박꾼은 자식까지 망치고, 부패한 권력은 후손에게까지 고통을 떠넘긴다"고 극언을 퍼부었다. 공기업 민영화가 아닌데도, 민영화로 단정하고 비난을 해댔다.

 
한편 전우용은 지난 4월 19일 민주혁명 56주기와 관련, 이승만 초대대통령을 국부로 평가하는 정통 보수세력및 학자들에 대해 "이승만이 국부라면, 어린 자식 죽인 아비에 해당한다"고 편향된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그런 국부를 마음 속에 모시고 살자는 건, 이 나라를 인면수심의 패륜국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좌익이 날뛰는 해방혼란 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헌법을 제정하고, 시장경제 도입, 교육평준화등을 도입했다. 북한공산주의 침략을 막아내 나라를 지켰다. 건국대통령을 자식죽인 아비, 인면수심의 패륜국으로 매도하는 일방적인 좌파식 해석이다.

이대통령이 4.19민주화를 억압한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 이승만은 건국화를 주도하고, 김일성의 남침을 막아냈다. 한반도가 공산화되는 위기를 피한 것이다. 애치슨 라인으로 한국을 버린 미국정부를 움직여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낸 것은 위대한 업적이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건국화를 거쳐 박정희대통령의 산업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화를 이룩했다. 전우용은 이승만에 대해 부정적 평가에 매몰돼 있다. 편향된 해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공과는 균형있게 평가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