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8강전에서 스웨덴을 만나 2단식을 내주며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서는 스웨덴와 상대로 1대1로 동점을 이뤘다.

한국대표팀은 주세혁(36, 삼성생명), 정영식(24, 미래에셋대우), 이상수(26, 삼성생명) 선수가 출전해 3연속 메달 행진을 하고 있다.  

주세혁은 1단식에 나와 끈질긴 커트 후 역습 드라이브를 성공시키며 3대1로 1경기를 따냈다.  

2경기에 나온 이상수는 스웨덴 M.카를손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2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한점씩 주고 받는 공방 끝에 7-7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이상수는 2점을 내주며 게임포인트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상수는 점수를 몰리는 상황에서 듀스를 만들어내며 10대10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까지였다. 2단식은 이상수는 2점을 내주며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편 3복식에는 이상수, 정형식이 나선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