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인 오늘도 극심한 찜통더위로 폭염특보(기상특보) 발효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동풍이 불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 될 가능성이 있다. 

경상도 지역은 어제보다 최대 3도 정도 낮 최고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어제는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는데, 오늘도 곳곳으로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 아침 현재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도 경북 동해안지역 등 전국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기온 서울 26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이 예상된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인천 수원 경기도 33도 청주 대전 전주 순천 광주가 34도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마산 구미 포항 35도 등 전국 무더운 날씨 예상된다.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대 1.5m로 일겠다. 

한편 제 7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당분간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태풍 ‘찬투’는 계속 북상해 17일 오전 0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