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우/2016 리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레슬링 김현우가 석연찮은 심판의 판정으로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따내는데 그쳤다.

그는 14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와의 16강 1경기에서 심판의 다소 납득이 가지 않는 판정으로 패했다. 이후 벌어진 패자부활전에서 김현우는 중국의 양빈을 꺾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보조 스타세비치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메달 획득 후 태극기에 엎드려 울던 우리 김현우 선수. 저도 덩달아 울었습니다(애**)" "몸 관리 잘 해서 다시 한 번 세계를 제패하시길(부********)" "이참에 유도, 레슬링, 펜싱, 태권도 같은 심판 영향이 절대적인 게임은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므로 빼야된다고 본다(경********)" "레슬링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퇴출종목 돼야 할 듯(프**)" "러시아가 문제인지 레슬링이 문제인지 모르겠다(국******)"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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