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는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이 올해 상반기에 급여 3억5100만원, 상여 5억1300만원 등 총 8억6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LG전자는 "H&A본부 매출은 2014년 16조8000억원에서 2015년 16조5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6254억원에서 9817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모듈러 기반의 플랫폼 정예화, 원가혁신, 자원투입 효율화 등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고히 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 6억4300만원, 정도현 사장은 6억7500만원, 조준호 사장은 5억15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