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좋은 심성에서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아닐까.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봉사활동을 떠나며 팬들을 훈훈케 했다.

배우 진태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주년 제주도 여행 떠나요. 우리 조카들이 있는 #천사의집 으로~ 드라마 촬영 때문에 7.31 결혼기념일날 못내려갔지만 아이들과 약속했기에 촬영이 없는 틈을 타서 내려갑니다. 다행스럽게 몸도 이제 많이 좋아졌구요 내려가서 아그들 맛난 것도 사주고 올림픽도 같이 응원하려구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고급 호텔 풀빌라 해외여행 필요없다고 함께 늘 같이해주는 와이프에게 감사하고 존경하고요 언젠가는 꼭 한번 보답해야겠네요 이제 저희 부부 제주도가 제 2의 고향이네요 내려가서도 사진 많이 업로드할게요 인스타 친구분들!! 더위조심!! 차조심하세요"라고 근황을 알리며 따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과 박시은은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으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두사람은 둘만을 위한 결혼 1주년 여행이 아닌 뜻깊은 결혼 자축 일정을 떠난 것이기에 팬들 역시 큰 박수를 보냈다.

더군다나 진태현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인 도광우 역을 맡아 놀라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바 그의 이같은 행보는 팬들에게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7월 31일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신혼여행 대신 제주도 '천사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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