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김세영이 전날 공동 2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2개를 기록해 2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로 경기를 마쳤다./사진=뉴스1 제공.

김세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2개를 기록해 2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해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는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위기는 초반부터 닥쳤다. 3번홀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김세영은 5번홀과 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나 10번홀에서 다시 워터 해저드에 빠트려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12번홀도 보기로 마쳤다. 김세영은 남은 홀은 모두 파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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