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수 연계 최대 연 1.50%까지 금리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KEB하나은행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밀정'의 관객 수와 연계된 특판예금을 판매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 1.50%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movie) 정기예금'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 KEB하나은행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밀정'의 관객 수와 연계된 특판예금을 판매한다. /KEB하나은행


또한 이와 함께 영화 예매 티켓과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번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문화 컨텐츠 연계 금융상품이다. 내달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정'의 관객수가 1000만 명 미만 시 연 1.40%, 1000만 명 이상 시 연 1.45%, 1200만 명 이상 시 연 1.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총 500억원 한도에서 특별 판매하는 상품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 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한편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 수는 영화 개봉 이후 10월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로 집계된 총 관람객 수로 산정한다.

또한 판매 기간중 상품 가입시 추첨을 통해 영화 '밀정'의 예매 티켓 1인당 2매를 총 1000명의 고객에 증정하고,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등 1명에게 20만 포인트, 2등 10명에게 2만 포인트씩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무비 정기예금' 판매와 이벤트는 문화 콘텐츠와 금융상품을 연계해 손님들께 보다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재테크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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