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최양수)는 인도네시아 국영 화약업체 다하나(PT DAHANA)와 비전기뇌관 반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전기뇌관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도화선에 의한 불꽃 등을 이용해 점화하는 뇌관으로, ㈜한화는 완성조립 전인 반제품을 공급하고 다하나는 현지에서 이를 조립 판매한다.

㈜한화는 인도네시아 비전기뇌관 시장의 40%를 점유하며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6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맞춰 현지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한화는 화약류 공급사업 외에도 광산 발파사업 등 마이닝 서비스(Mining Service)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