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전석호가 화제다.

배우 전석호는 1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조난자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 전석호/뉴시스

이날 전석호는 "강원도 산골에서 한 달 동안 지내다 보니 남자들끼리만 있는데도 분위기가 좋았다”며 “군대에서 전우애 생기는 듯 밤마다 술 한잔씩 하면서 속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석호는 "감독님과 작품이야기도 많이 하고 방을 같이 쓴 (오)태경이 형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오히려 고립된 곳이고 눈이 오다 보니 서로 챙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조난자들'은 펜션에 고립된 여행자 상진(전석호 분)이 친절한 전과자 학수(오태경 분), 의문스러운 경찰(최무성 분), 수상한 사냥꾼 등 의심이 가는 인물들과 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오해와 반전을 담은 스릴러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난자들 전석호, 완전 훈훈해” “조난자들 전석호, 블루칩이네” “조난자들 전석호,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