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환의 볼에 맞는 최재원 / KBS N SPORT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최재원(삼성 라이온즈)이 지난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장시환(kt위즈)이 던진 패스트볼에 왼쪽 턱이 골절돼 야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해당 사건 후 장시환이 최재원에게 문자로 사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야구팬들은 다시 한 번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문자사과는 좀 심하다 만나서 직접 사과하길”(젤*) “경기 중에 당황해서 못했다고 쳐 그러면 끝나고 찾아갔어야지”(건창**)라며 장시환의 소극적인 사과에 분노를 표출했다.

이러한 상황에 장시환 측은 “최재원이 전화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 문자를 남기게 됐다”며 ‘문자사과’에 대한 정황을 밝혔다. 또한 경기 후 최재원이 후송된 병원을 찾아가려 했으나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후송되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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