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손연재가 후프에서 다소 아쉬운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로테이션2 후프 연기에서 개인 예선에서 17.466점을 획득했다. 

   
▲ 19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손연재가 볼연기를 펼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개인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연재는 브라질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뉴스1

볼 연기에서 18.266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린 손연재는 이어진 2경기에서 3번의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를 선보였다. 그리고 후프를 발로 수구하는 장면 등 작은 실수가 잇단 나왔다.

후프에서의 다소 아쉬운 연기에도 불구하고 손연재는 현재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결선행 티켓은 상위 10명에게 주어진다. 손연재는 나머지 곤봉과 링에서 큰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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