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늘 주말동안에도 지독한 무더운 날씨로 인해 폭염은 계속될 것 같다. 

   
꽤 많은 지역의 낮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폭염특보(기상특보) 기준인 33도에서 35도 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주말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참 길게도 이어지고 있다.

폭염특보는 거의 한 달 가량 계속되고 있다. 어제의 경우 서울은 33.2도 대전은 무려 37.3도까지 올라 무더웠다.

오늘 오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서는 간간이 소나기가 오고 있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전 한때 제주에는 최대 30mm 가량의 소나기가 오겠다.

주말인 오늘 오전 기온 25도 안팎으로 밤에도 대도시와 해안으로 약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후 한낮에는 서울 인천 34도 청주와 전주 대전 34도 광주와 대구 부산 울산 35도 등 전국 무덥겠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한편 18일 아침 9시께 중국 잔장 동남쪽 부근 약 100km 해상에서 제 8호 태풍 ‘뎬무(DIANMU)’가 발생했다. 

현재 약한 중협급인 제 8호 태풍 ‘뎬무’는 시속 15km 내외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이 태풍은 주말 동안 중국 남부와 베트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