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회 연장 결정’ "겨우 1회? 그래도 좋아~"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연장 방송이 결정됐다. 비록 1회뿐이지만 시청자들은 바겼다.

14일 '별그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 SBS 등 제작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인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별그대'가 1회 더 방송돼 21부로 종결된다.

   
▲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연장 결정

이에 딸 당초 20회 26일 종영할 예정이었던 '별그대'는 27일 21회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 방송에 따라 극의 결말이 바뀔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일고 있지만 극의 흐름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별그대'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방송 중반에 이르기 전부터 꾸준히 연장 논의가 거론돼 왔다. 따라서 배우들도 1회 연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스케줄 때문에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선전하고 있는 여자 컬링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최종회는 향후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현재 프로그램 편성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상황이어서 '별그대'의 종영은 유동적일 수 있다. 

‘별그대’ 16, 17회는 평소보다 30분 앞당겨 방송됐고  20일 방송될 ‘별그대’ 19회도 올림픽 중계와 교차편성이 예정돼 있어 결방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제작 관계자들은 "올림픽 중계가 끝나면서 편성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2회 연속 편성도 할 수 있기 때문에 21회 종영은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별그대 연장 결정에 네티즌들은 "별그대 연장 결정, 와 좋다", "별그대 연장 결정, 1회 연장돼 아쉽긴 하지만 이게 어디~" "별그대 연장 결정 천도 커플 더 볼 수 있다니 행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