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여자골프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인비와 리디아고의 버디 퍼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 한국여자골프대표팀 박인비./뉴스1

박인비는 20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리우하계올림픽 여자 골프 4라운드에서 박인비와 리디아 고가 1라운드 나란히 버디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어제까지 11언더파로 단독선두였다. 리디아 고와 미국 제레나 필러는 9언더파로 공동 2위였다.

오늘 마지막 첫 라운드에서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같이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변동이 없다. 하지만 제레나 필러는 티샷부터 헤저드에 빠지며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결국 버디퍼팅에서 너무 짧은 샷을 기록한 후 파 퍼팅도 놓쳤다. 이로 인해 제레나 필러는 한타를 잃으며 8언더파로 떨어져 공동 2위에서 밀려났다.

제레나 필러는 26세 늦은 나이로 골프를 시작해 현재 133경기를 펼쳤지만 우승 경험이 없어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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