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태권도 선수 오혜리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하비 니아레(프랑스)와 맞붙은 오혜리는 13-12로 승리해 금메달을 얻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버지께 멋진 모습 보여드렸네요. 보고 계실거예요. 참 잘했어요. 축하해요"(tkdn****) "오혜리선수 태권도 국가대표 맏언니라는데 나이가 많음에도 그렇게 노력해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 태권도 룰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우리에게 불리해진것이 너무 안타까울뿐...(wert****) "누님 금빛발차기 멋있어요!!!!"(쫄**) "박진감 넘치고 엄청나다. 남자 경기보다 더 재밌고 기술도 화려하고 마지막에 시간 끄는것도 적절하게 잘했고 전략도 좋고 실력도 좋고!!!!"(크로**) "이번 올림픽 태권도 경기중 가장 시원했다"(sukk****)라며 호평을 했다.

한편 오혜리는 올림픽 출전 이전에 "태권도를 처음 시작한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가 늘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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