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홍진호 집 공개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프로게이머 시절 10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던 홍진호는 혼자 산 지 2년 째라며 집을 공개했다. 이날 원룸 구조의 홍진호 집이 공개되자 '나혼자 산다' 노홍철은 "생각보다 아담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데프콘 역시 "억대 연봉자인데..."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 홍진호 집 공개/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홍진호는 집 공개와 함께 일상도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1시간 동안 게임에 집중해 전 프로게이머다운 면모를 보였고 멀티태스킹이 몸에 밴 듯 컴퓨터로 음악을 틀고, TV를 보며 책을 읽었다. 

특히 홍진호가 읽고 있는 책은 스피치 책이었는데 그는 '경찰청 철창살이'를 '경찰청 청천싸리'로 발음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호가 임요환과 김가연을 만나 술자리를 갖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잡았다. 

식사를 하던 중 친구인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의 전화를 받았는데 홍진호는 "무섭다"며 얼어버렸고, 곧이어 김가연이 등장하자 저절로 기립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네티즌들은 "홍진호 집 공개, 깨끗하고 아담하고 이쁘다" "홍진호, 진짜 김가연 무서워하는듯" "나 혼자 산다 홍진호편 재미있다” “나 혼자 산다, 김가연이 분위기 장악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