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리듬체조 손연재가 아시아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뗏다. 

개인종합 결선 8번째로 출전한 손연재는 로테이션 1 경기에서 후프연기를 펼쳤다. 

   
▲ 듬체조 손연재가 아시아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뗏다. 개인종합 결선서 8번째로 출전한 손연재는 로테이션 1 경기에서 후프연기를 펼쳤다. /뉴스1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선 로테이션 1 경기에 참가해 18.216을 획득해 현재 3위를 기록중이다. 

손연재의 후프연기는 영화 '팡팡'의 왈츠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손연재는 당당히 후프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했다. 

전날 손연재는 후프 연기 도중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해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였다. 

손연재는 어제 실수한 부분은 깨끗하게 처리해줬다. 발란스 회전축도 좋았다. 마지막 연기도 훌륭했다. 

앞서 손연재는 전날 치러진 개인종합 예선전에서 네 종목 총합 71.956점(볼 18.266점, 후프 17.466점, 리본 17.866점, 곤봉 18.358점)을 기록해 전체 5위를 기록했다. 결선 무대는 예선 상위 10명이 밟을 수 있다. 전날 획득한 점수는 결선무대에 포함되지 않는다. 

손연재는 예선 통과후 한 인터뷰에서 "내일은 또 새로운 날이잖아요. 정말 다시 0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악착같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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