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방송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차동민이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를 연장 접전 끝에 골든스코어로 승리했다.

그는 8년 만의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차동민이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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