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형 영상 편지.

방송인 노홍철이 형에게 특별한 영상편지를 보내기 위해 생애 첫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노홍철이 형 노성철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보내온 영상편지에 대한 답영상을 만들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 노홍철 형 영상편지/사진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노홍철은 "우리 형제가 독특해보일지 모르지만 연말이나 새해마다 번지점프, 템플 스테이, 손 편지 등의 이벤트를 한다"며 "그런데 몇 번 답장을 하지 못해서 이번엔 강도를 높여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헬기에 올라타자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노홍철은 이내 영상편지 만들기에 들어갔다.

노홍철은 형에게 "솔직히 말하면 많이 떨리고 무서운데, 이제 곧 형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멋진 풍경이 펼쳐질 것을 알기에 이겨내려고 해"라고 말하며 멋지게 뛰어내려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이어 그는 "형, 정말 무서웠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하늘에서 보니까 내 눈앞에 컸던 것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라고 스카이다이빙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많으니까 편하게 즐기면서 많이 웃고 살자.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해"라고 형제애를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노홍철 영상편지에 "노홍철 형 영상편지, 형도 노홍철처럼 긍정적이더라” “노홍철 형 영상편지, 형제애가 훈훈하네” “노홍철 형 영상편지, 노홍철이 왜 밝고 낙관적인지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