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친 리우올림픽의 폐막식이 한창인 가운데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유승민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써 당당히 얼굴을 알렸다.

유승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신임 IOC 위원 소개무대에서 단상에 올라 인사했다.

이날 유승민과 함께 신임 IOC 선수위원에 선출된 선수는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펜싱), 러시아의 옐레니 이신바예바(육상), 헝가리의 다니엘 지우르타(수영) 등이다. 

한편 유승민은 지난 19일 진행된 IOC 선수위원 투표에서 1544표를 얻어 1603표를 얻은 브리타 하이데만에 이어 2번째로 호명됐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2번째 IOC 선수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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