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16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169만2000원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를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이어 신한금융투자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200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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