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축구황제 펠레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브라질의 상징인 펠레의 등장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사진=뉴스1 제공.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브라질의 상징인 펠레의 등장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당초 펠레는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서도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펠레는 고령의 나이와 함께 신장 결석 수술과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척추 수술 등 잇따른 수술 탓에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이에 리우 현지에서는 펠레가 폐회식 참석을 위해 치료 및 회복에 집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결국 폐막식에도 참석하지 않아 건강상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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