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엘렌페이지(27)가 커밍아웃을 해 화제다.

엘렌페이지는 14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권캠페인 자리에 참석해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 곳에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출처=영화 '이스트' 스틸컷

이어 엘렌페이지는 “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더 쉽게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래서 더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 덧붙였다.

엘렌페이지는 또 “이제 더는 숨어서 거짓말 하고 싶지 않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고통을 겪었는데 이제 고통받지 않겠다”고 털어놨다.

엘렌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한편 엘렌페이지의 커밍아웃에 네티즌들은 “엘렌페이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엘렌페이지, 고민이 많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