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늘 역시 무척이나 지독한 무더운 날씨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면서 전국에 폭염특보(기상특보) 발효되는 곳 속출하고 있다. 

   
오늘 낮 동안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이 36도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일본에 강력한 태풍이 잇따라 접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 까지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올지 주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중남부와 충청내륙, 남부내륙으로는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최대 30㎜ 가량이다. 

오후에 들면서 동해안 지역에 내리던 비는 그쳤고, 이 시각 현재 중북부지역으로 구름이 끼어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 

오늘 오후 한 낮 기온 서울 인천 수원 36도 청주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울산 35도 등 무더운 날 보이면서 폭염특보 이어졌다. 

내일 오전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25도 안팎이 예상되고,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35도 전주 광주 대전 34도 대구 부산 울산 32도가 전망된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한편 북상하는 9호 태풍 ‘민들레(MINDULLE)’는 22일 오전 10시께 일본 도쿄 남쪽 해상 이즈쇼토와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로 접근, 시간당 20㎞의 빠른 속도로 북상해 오후에 도쿄를 지나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으나 움직임은 정체된 상태다. 앞서 일본 열도에 접근했던 11호 ‘곤파스(KOMPASU)‘는 이날 새벽 홋카이도 주변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