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삼성물산(사장 최치훈)이 장위뉴타운 분양에 시동을 건다. 

   
▲ 래미안 장위1구역 조감도./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이달 말 ‘래미안 장위 1구역’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세대 규모로 이 중 49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8번지 일대 187만3135㎡의 부지에 총 2만7000여 세대를 짓는 미니 신도시급 사업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3대 공원으로 불리는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청량근린공원, 영축산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여성과 노약자를 위한 도시설계를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1급 권장이 도입되어 안전한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광운초, 남대문중이 길 하나 건너로 가까이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환경이 뛰어난 데다 수변공원이 있는 우이천도 단지 바로 가까이에 있어 교육환경과 주거쾌적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삼성~금정) 광운대역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라 향후 강남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쇼핑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사업지 반경 3km 내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 미아사거리역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한국원자력병원 등 의료시설도 풍부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설계됐고 전체가 남측향으로 배치되어 일조, 채광, 환기 등에서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틈새공간을 활용한 안방붙박이장, 복도수납장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과 주택형에 따라 스터디룸, 가족서재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패밀리룸 공간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는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손목에 착용하여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를 비롯해 래미안 에너지 절감시스템(REMS), 대기전력 자동차단시스템, 자동세대환기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단지 내에 건강, 교육, 문화, 키즈 등의 테마를 토대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보육시설 등이 제공된다. 

또, 약 800m의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 단지중앙의 왕벚나무길, 다양한 놀이시설과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에코그라운드 등도 조성하여 즐거움과 건강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조경을 구성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하반기 중으로 장위5구역에서도 총 1562세대 중 875세대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1구역과 5구역은 지구 내에서 마주한 위치로 향후 총 2501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발전도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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