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김소희(18·상지대관령고)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김소희는 14일 훈련 중 부상으로 뇌진탕을 호소, 15일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한국선수단 측이 전했다.

김소희는 한국 알파인스키 유망주로 이번 대회에서 슈퍼대회전과 회전, 대회전 등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었다.

김소희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상태가 호전되면 18일 열리는 대회전과 21일 회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