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맏언니 조해리(27, 고양시청)가 여자 1,500m 경기를 마쳤다.

조해리는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선두로 결승선을 넘었다.

   
▲ 조해리는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선두로 통과, 준결승전에 진출했다./MBC 캡쳐

3번째에서 출발한 조해리는 초반 4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초반 눈치작전을 펼친 조해리는 8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점차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5바퀴를 남기고 더욱 속도를 올린 조해리는 결국 선두로 결승선에 도착했다. 조해리의 인코스 추월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