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김아랑(18, 전주제일고)이 여자 1,500m 경기를 무난히 마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아랑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김아랑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전에 진출했다./MBC캡쳐

김아랑은 초반 맨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다가 아웃코스 이용해 조금씩 순위를 끌어 올렸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며 3위로 올랐고, 마지막 1바퀴에서 스피드를 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