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신다운(21, 서울시청)이 1,000m 경기를 마쳤다.

신다운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 행을 확정 지었다.

   
▲ 신다운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에 진출했다./MBC 캡쳐

신다운은 초반 3위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후반 인코스를 파고들면서 1위로 통과했다.

2013년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1,000m 부분 1위에 오른 신다운은 이후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날 경기로 부진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