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내일도 전국 무더운 날씨 이어지겠다. 폭염특보(기상특보) 기준인 33도에서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모레 목요일부터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무더위도 한결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처서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게 오늘도 무더위 지속되면서 폭염특보 발효됐었다.

오늘 밤 이 시각 현재 서쪽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경상도 해안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다. 소나기와 비는 오늘 밤까지 내리다가 그치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해안과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 기온 대도시를 중심으로 25도 안팎이 예상되고,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춘천 35도 전주 대전 광주와 대구 부산 울산 35도 등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제주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대 3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북상하는 9호 태풍 ‘민들레(MINDULLE)’는 22일 오전 10시께 도쿄 남쪽 해상 이즈쇼토와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로 접근, 시간당 20㎞의 빠른 속도로 북상해 오후에 도쿄를 지나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으나 움직임은 정체된 상태다. 앞서 일본 열도에 접근했던 11호 ‘곤파스(KOMPASU)‘는 이날 새벽 홋카이도 주변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