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신다운(21, 서울시청)이 1,000m 결승전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신다운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쳤지만, 패널티 판정을 받았다.

   
▲ 신다운은 15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MBC 캡쳐

신다운은 초반부터 가장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기회를 엿봤다. 그 사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선두로 치고 나오면서 경기를 이끌었다.

신다운은 인코스로 파고들며 3위로 올라서는 듯 했지만,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무리하게 레이스를 펼쳤다는 판정에 따라 패널티를 부여 받았다.

한편, 안현수는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