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여제’ 박찬숙의 아들 서수원이 훈훈한 외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은 '소치올림픽 특집'으로 진행됐다.
 
박찬숙은 이날 아들 서수원과 함께 출연했다. 올해 19세인 서수원은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 사진출처=SBS '도전천곡'
 
서수원은 농구선수 출신 엄마의 아들답게 큰 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배우 못지않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을 자랑했다.
 
서수원은 "모델이 꿈이다. 연기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장윤정이 "얼굴은 잘 생겼는데, 목소리가 한민관 씨다"라고 농담을 건넨 뒤 "그런데 피부는 정말 좋다"고 칭찬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박찬숙에게 "아들이 말을 잘 듣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찬숙은 대답 대신 한숨을 푹 쉬기도 했다. 이어 "아들이 고2때까지 축구선수였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합숙소를 뛰쳐나와 집에 왔다. 모델을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손에 잡히는대로 다 집어던졌다"고 밝혔다.
 
서수원은 엄마 박찬숙의 단점에 대해 "결벽증이 있다. 하루에 10번은 청소기를 돌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도전천곡'에는 이봉주-손소연, 박찬숙-서수원, 제갈성렬-이정용, 한기범-장영란, 정가은-권태호, 쥬얼리의 은정-주연-예원-세미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