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 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북한산 두산위브'가 특별청약성적이 저조, 일반분양에 빨간 불이 켜졌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북산산 두산위브'가 특별공급분 62가구의 청약을 실시한 결과, 당첨가구가 14가구에 그쳐 23%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미달분 48가구는 24일 일반청약분으로 이월됨에 따라 1순위 청약은 214가구에 대해 실시된다.

특별청약에서 인기형은 전용 59㎡H형으로 소진율이 100%였다.이어 전용 84㎡의 3개 타입은 20%대로 나타났다.

특별청약 성적은 직전 녹번힐스테이트(50%)에 비해 저조한 편이나 백련산 파크자이(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북한산 두산위브는 지하 3층, 지상 21층, 8개동에 전용 33~118㎡의 아파트 497가구분으로 일반분은 228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84㎡의 최고가가 4억9,300만원(평당 1,513만원), 전용 59㎡는 3억8,300만원(1589만원)으로 초역세권인 녹번 힐스테이트 평균 분양가(1,590만원)에 비해 80만원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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