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세종시의 '강남' 2-1 생활권에서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가 선보인다. 

신영(회장 정춘보)과 대우건설은 세종시 다정동 2-1 생활권 H1블록에 '세종 지웰푸르지오'를 26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3개동 총 190가구, 전용면적 74~84㎡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상가는 지상 1~2층 64실이다.

   
▲ 신영(회장 정춘보)과 대우건설은 세종시 다정동 2-1 생활권 H1블록에 '세종 지웰푸르지오'를 26일 분양한다. 견본주택 내 74B타입./사진=미디어펜.

세종시는 최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확정, 청약 요건 완화 등 굵직한 호재로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실제 지난달 3-2 생활권 M2블록에 분양한 '신동아파밀리에 4차'는 평균 201대 1, 최고 89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2-1 생활권은 중앙행정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린다. 

특히 중심상업지구에는 호텔 및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최장(약 1.4km)의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 '어반아트리움'이 조성된다. 

KTX 오송역과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2-1 생활권 인근 초·중·고교는 오는 2018년 개교 예정이어서 입주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전용 74㎡(A~E) 타입이 주력 평면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면대로 공급된다. 일부 타입은 84㎡ 테라스 형으로 나온다.   

전 주택형이 3베이지만 74타입의 경우 거실과 주방의 폭이 약 11m에 달해 쾌적성과 함께 공간을 극대화했다. 

분양가는 3.3㎡당 892만원이다. 청약 일정은 30~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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