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미디어펜


2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하기로 했다. 

롯데 측은 "다만 조문 시작일정은 이인원 부회장의 가족과 협의해 결정이 되는대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시신은 현재 경기도 양평군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이 옮겨진 직후 이 부회장 아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시신을 확인한 뒤 경찰에서 유족 조사를 받았다.

경찰 측은 사인 규명 차원에서 부검을 실시할 것으로 밝혔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부검이 끝나면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그룹장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인원 부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 3인방 중 한명이다. 최측근 중 한 사람을 떠나 보낸 신동빈 회장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회장은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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