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한낮이 되어도 전국에 크게 덥지 않았다. 일요일인 내일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낮 기온 더 내려가 전국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기온 서울 인천 27도 대구 부산은 23도로 비 소식이 들어있는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등 남부지방은 기온이 더 낮겠다. 

오늘 밤 이 시각 현재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 오후까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점차 비가 확대돼 내리겠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산간과 동해안지역에 최대 80mm, 더욱 많은 곳은 120mm 이상 오겠고, 경상도내륙과 충북, 강원영서,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최대 40mm가 되겠다.

오늘 밤 이 시각 현재 전국 곳곳으로 내리던 비는 그치고 지금은 전국에 구름이 끼어있는 날씨다.

내일 오전기온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오후 한 낮에는 서울 인천 27 춘천 청주 25도 전주 대전 광주 24도 대구 부산 울산 23도 등 전망된다. 

오늘 밤 현재 동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대 5m로 높게 일겠다. 

한편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서 남진하는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주말 곳에 따라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물결도 최대 5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제10호 '라이언록(LIONROCK)'의 간접영향으로 9월 1일까지 남해와 동해 상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태풍 진로가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으로 남서진할 전망이라 제주도 등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예상되지 않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