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KT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KT그룹은 28일 하반기 신입사원 40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24개 분야에서 2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200명)보다 25%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밖에 BC카드, KT 스카이라이프 KT 텔레캅, KT IS, KTH 등 11개 그룹사도 35개 분야에서 1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T는 신입사원 채용에 직무능력 중심 평가와 함께 '스타 오디션' '달인 채용' 등 열린 채용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스타 오디션'은 지원자가 직무 관련 역량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전형으로, 통과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달인 채용'은 직무 관련 특이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KT는 다음 달 3일 서울 광화문 웨스트사옥에서 스타 오디션을 개최하고, 6일에는 고용노동부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입사 지원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학교별 채용 설명회는 다음 달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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