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동탄2 남동탄 호수공원에 자리한 '사랑으로 부영'이 B70블록의 경기도 가점제 청약자의 당첨 안정권이 61점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동탄2 사랑으로 부영'의 70블록에 641세대의 주택형별 지역별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

   
▲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동탄2 사랑으로 부영'의 70블록에 641세대의 주택형별 지역별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아파트투유


가점제 적용 지역별 당첨 안정권은 경기도와 서울이 61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화성시가 56점 등이다.

당첨 안정권은 경쟁률이 가장 높은 전용 60㎡형을 기준으로 산출한 청약가점이다. 나머지 주택형의 당첨 커트라인은 이 주택형보다 당첨 커트라인이 낮다. 따라서 이 점수 이상이면 전용 59~84㎡ 등 5개 주택형 모두 당첨권에 들어간다는 얘기다.

경쟁률이 50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은 경기와 서울이 각각 59점, 56점 등이며 화성시는 53점 등이다.

A70블록의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은 '사랑으로 부영' 3개 블록 가운데 가장 낮았으나 남동탄에서 분양에 성공한 반도유보라나 제일풍경채 등보다 최고 10점 이상 높다. 호수공원 입지가 성공분양의 호재였다는 방증이다.

 '동탄2 사랑으로 부영'의 A70~72블록 등 3개 블록의 당첨자는 70블록을 끝으로 모두 확정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56 대 1로 올들어 최고 기록인 북동탄의 '동원 로얄듀크'(72 대 1)보다 낮았으나 당첨 커트라인은 웃돌았다. 호수공원 입지에 투자세력이 대거 가세한 데 따른다.

부영은 호수공원 인근 A70~72 등 3개 블록의 인기몰이의 여세를 몰아 내달 2단계(73~75블록, 2,766세대)의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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